[URURL 챌린지] 애플의 MR 헤드셋을 기다리며

닷닷닷이라는 소규모 온라인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오늘 일정이 있어 참여는 못했지만, 주제가 "트렌드"였다.
트렌드라... 요즘 트렌드가 뭐더라...하면서 웹 서칭을 했다.

그러다가 아래 아티클을 마주했다.

메타 '혼합현실 헤드셋' 깜짝공개 … 애플 허 찔렀다 - 매일경제

곧 애플의 MR 헤드셋이 등장했다는 것...!
메타버스 시장이 아직 살아있구나... 싶은 생각 반...
메타가 이렇게나 AR/VR 헤드셋 부문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었구나하는 놀라움 반...
애플의 MR 헤드셋이 곧 발표되는 것 같은데 그 전에 관련된 내용을 좀 둘러봐야겠다 싶어서 글을 작성해본다.

AR, VR, MR 그리고 XR

먼저, 사용되는 용어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AR (Argumented Reality)
현실 세계의 모습 위에 가상 요소를 덧입히는 기술.
현실세계와 가상 요소거 서로 상호작용하지 않음!

VR (Virtual Reality)
사용자를 가상 현실로 데려가 마치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기술.

MR (Mixed Reality)
여러 카메라와 센서로 현실 세계를 포착한 뒤 그것을 눈 앞의 화면에 투사하는 기술로, AR과 VR의 장점만 합친 기술.
가상 객체가 실제 모습에 자연스레 합쳐지는 형태.

XR (eXtended Reality)
위의 모든 기술을 포함하며, 현실과 가상 세계 간의 결합, 그리고 인간과 기계 사이의 상호작용을 말함.
현실과 가상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해 현실 공간에 배치된 가상의 물체를 손으로 만질 수 있음.

아래 URL을 참고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651695&memberNo=20717909&searchKeyword=MR&searchRank=3

AR, VR, MR, XR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까

AR, VR, MR은 모두 시각적인 것에 대해 조금 더 집중되어 있다.
그보다 더 발전한 XR은 시청각은 물론, 오감을 자극하는 형태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하다.

애플의 메타버스?

작년 즈음 애플의 메타버스에 대한 입장과 관련된 영상을 봤었다.
요약한다면, 애플은 메타버스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고, VR보다 AR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애플은 사람들이 메타버스 기기를 매일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판단되는 AR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아래 영상에서는 말한다.

https://youtu.be/QStlHYSI5hE

두 번째 영상에서는 지금 XR 시장이 무르익었다고 말한다.
애플은 늘 시장의 처음을 가져가지 않고 지켜보다가 후발주자로 나타나 시장의 니즈를 잘 짚어서 사용성이 좋은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이 지금 XR 헤드셋을 내놓는다는 것은 XR 시장이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 XR 기술 트렌드와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보여주는데 정말이다.
헤드셋 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를 활용해 오감을 구현해내는 기술들이 생기고 있었다.
기술 또한 점점 정교해지고 실용적으로 바뀌고 있었다.
(XR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시청할 것을 추천한다)

https://youtu.be/JCVj7ZeLpjc

나의 생각

미래 성장성에 대해서는 기사 내용에 대해서 공감했지만, 단기적으로 수익이 날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대중화되기에는 관련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기 땨문이다.
AR이든 VR이든 MR이든, 사용자를 시청각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영상 콘텐츠가 필요할 것이다.
애플도 ARkit라는 AR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애플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계속 생산해내게끔 어떤 전략을 펼칠지 궁금하다.

아직 XR은 물론 VR 기기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관련 시장이 되게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었다.
콘텐츠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재라면 가상현실과 관련된 기술들이 점차 빛을 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 찾아보면서 정말 놀랐다.
내 관련 지식이 작년에 머물러 있을 동안 XR 기술은 굉장히 빠르게 발전했다.

애플은 이전에 VR보다는 AR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출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다.
이번에 내놓는 헤드셋은 어떨까?
너무 비싸 구매할 수는 없지만, 어떤 기기일지 궁금하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