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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이야기. 크로스 플랫폼 게임에 대하여

채잘채잘 2020. 11. 4. 02:43

크로스 플랫폼 게임에 대해서 작성하기 시작하게 된 이유는 별 거 없다.

그냥 무슨 뉴스가 크로스 플랫폼 게임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그!런!데! 크로스 플랫폼 게임에 대해서 대충 검색해보니까 어몽어스가 떠올라서 적어보기로 했다.

어몽어스도 얼마 전까지 꽤 인기를 끌었으니 충분히 쓸 이유가 된다고 변명해봤다ㅎㅎ

 

그래서 크로스 플랫폼이 뭔데?!


크로스 플랫폼이란?

사실 용어 정리를 할 것도 없이 말 그대로의 의미를 담고 있다.

Cross는 십자가 모양을 의미하는데 그 모양을 떠올려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올 것이다.

혹시나 감이 안 올까봐 따로 정리해보자면, 두 가지의 플랫폼에서 동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출처 : cordelia273 티스토리 블로그

C언어의 컴파일 과정을 살펴보면, 각 플랫폼용 또는 기기용 컴파일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컴파일러(compiler) :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소스코드)로 쓰여 있는 문서를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기계어)로 옮기는 프로그램

 

반면, Java의 컴파일 과정을 보면, Java 컴파일러 하나만 있어도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Java가 컴퓨터 안에서 바로 실행되지 않고, JVM(Java Virtual Machine)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블로그에서 말해줬다.

 

cordelia273.space/16

 

[별별 개발 용어]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이란?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 또는 Multi Platform)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던 개념입니다.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이란?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은 "교차"를 뜻하는 "Cross"와 Platform의 합성어로..

cordelia273.space

www.newiki.net/wiki/%ED%81%AC%EB%A1%9C%EC%8A%A4_%ED%94%8C%EB%9E%AB%ED%8F%BC

 

크로스 플랫폼 - 내위키

Cross-platform. 멀티 플랫폼(multi-platform)이라고도 하다. 다만 멀티 플랫폼은 주로 사용자의 관점, 그러니까 똑같은 소프트웨어를 여러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를 주로 지창하는 반면 크로

www.newiki.net

아무래도 프로그래밍 용어이기 때문에 더 자세하게 알아보려면 위의 링크들이나 검색을 추천한다.

 

크로스 플랫폼 게임

구글 "크로스플랫폼 게임" 검색시 나오는 결과화면

크로스 플랫폼은 위의 사진처럼 다양한 게임에 적용되고 있지만, 그 외에 많은 분야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크로스 플랫폼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게임 산업이 비교적 더 다양한 유저군(PC, 모바일, 콘솔 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270786

 

조금씩 늘어나는 크로스플랫폼 게임, 대표작과 그 특징은? - 녹색경제신문

과거 콘솔과 PC로만 국한되던 크로스 플랫폼 게임 시장이 매서운 속도로 모바일 시장까지 뻗어 나가며 모바일 유저와 PC 유저가 함께 게임을 즐기는 시대가 열렸다.대형 게임사들의 크로스 플랫

www.greened.kr

위의 기사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근 크로스플랫폼 게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크로스 플랫폼 게임은 기업과 유저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하길래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는지 살펴보자.

 

먼저, 기업의 입장을 살펴보자.

다양한 플랫폼에서 하나의 소스코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은 게임사에게 굉장한 장점이다.

각 플랫폼마다 같은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새로 코드를 짜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비용이 절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제한된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 많은 유저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큰 그림만 본다면, 기업에게 크로스 플랫폼은 장점만 가진 서비스라고 할 수 있지만, 참고한 사이트의 인용구를 보면 단점도 많다.

큰 그림만 보면 멀티 플랫폼은 장점이 큰 새로운 서비스 형태다. 다만, 게임 서비스의 주체들로 보면 단점도 만만치 않다. 업체 입장에서는 여러 플랫폼에 맞춘 클라이언트를 개발해야 하고, 천차만별인 성능의 하드웨어의 최적화 작업도 난관이 예상된다. 플랫폼 별로 다른 서비스 기준을 준수하는 작업도 복잡하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수수료 수익이 걸렸다. 하나의 게임을 여러 플랫폼에서 구매하고, 즐기는 방식이라 유저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저는 어떨까?

(사실 이 부분을 쓰고 싶어서 글을 써봤다)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에 큰 타격을 주었고 이는 전체 산업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게임 산업도 그 영향을 많이 받은 산업 중에 하나다.

집콕 생활이 시작되면서 "동물의 숲" 열풍이 불기도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PC방의 새로운 문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여기서 눈여겨봐야할 부분은 모바일에게 밀렸던 콘솔게임 시장이 다시 살아났다는 부분이다.

www.chosun.com/economy/tech_it/2020/09/17/NKFM5NLOKFHIZLNP6USAUEXBN4/

 

집콕 효과? 모바일에 밀렸던 콘솔게임이 살아났다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의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올 2분기에 한국 판매량이 전년의 2배로 껑충 뛰었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병)과 일본 불매운동에도 쾌속 항진한 것이다. 17일 닌텐도

www.chosun.com

코로나를 통해 사람들은 이전보다 "나"를 위한 소비가 많이 늘었다.

이 말은 "나"를 위한 시간 또한 많이 가지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나를 위한 시간은 자신을 가꾸는 시간이 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코로나 이후, 사람들의 소비활동을 보면 취미활동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도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게임하는 동안 더 의미있는, 더 만족스러운 시간을 갖기 위해 사람들은 투자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사람들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코로나 이전에도 사람들은 온라인을 통해 많은 의사소통을 해왔다.

특히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게임하면서 지인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한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디스코드 로고 사진

많은 사람들이 게임 중 소통하기 위한 툴로 디스코드를 사용한다.

디스코드는 마이크와 오디오, 채팅을 지원하여 서로 쌍방향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게임 중에 디스코드로 소통을 할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게임할 때 더 재밌기 때문이다.

즉,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게임을 하고 싶어한다.

 

정리하면, 더 만족스러운 게임을 위해서는 여러 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 자신이 본인에게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기 위해서,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게임을 함께 즐기기 위해서 말이다.

욕구

필요

게임하면서 더 의미있는, 만족스러운 시간을 갖고 싶다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

사람들과 같이 게임하고 싶다

크로스 플랫폼 게임은 유저에게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만들면서 더 많은 선택권까지 제시한다.

물론,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추가 지출을 감당해야한다는 단점도 있다.

게임 산업에는 언제나 마니아층이 있고 사람들의 최근 소비패턴을 볼 때, 크로스 플랫폼 게임 시장은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기업은 유저들이 원하기 때문에 크로스 플랫폼 게임을 만들 수밖에 없고 실제로 수익성도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성장을 위해서 기업은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1. 조작법의 차이를 줄여야 함

: 각 플랫폼마다 조작법이 달라서 

2. 핵이나 치트유저 방지 또는 해결

: PC 플랫폼의 경우, 핵이나 치트유저가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야 한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인기가 많이 떨어진 게임도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3. 각 플랫폼마다 자연스러운 플레이

: 이 문제에 대해서는 기업이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반응형 웹처럼 어떤 플랫폼을 이용하든 유저가 위화감이 들지 않으면서 사용하기 편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4. 지인들과의 멀티플레이를 돕는 친구추가 기능 또는 소통 기능

: 유저들이 크로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멀티플레이이기 때문에 이런 기능은 필수적이다.

 

여전히 수익분배와 안정화 등 다양한 문제가 많이 남았지만, 게임 시장은 플랫폼 간의 벽을 없애는 노력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의 그 성장이 기대된다.

 

 

 

 

참고한 사이트

www.gamevu.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843

 

멀티 플랫폼 시대, 플랫폼-게임사-유저 입장에서 본 장단점은? - 게임뷰

국내외 게임업계가 멀티 플랫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PC, 모바일, 콘솔이라는 제약을 벗고, 더 많은 유저와 기회를 잡기 위한 도전이...

www.gamevu.co.kr